좋아하지만 한번도 집에서 만들고 볼 엄두도 못 내는 음식이 있어요.고정관념처럼 식당에서 사먹는 줄 알았어요.외식을 줄이기 때문에 지금은 집에서 여러 가지를 만들어 먹도록 하고 있습니다.얼마 전 대박 레시피를 발견했어요.4마리 다 할걸, 2마리만 해서 너무 후회했던 백종원의 낙지볶음입니다백종원 낙지볶음 레시피 낙지(대) 2마리 굵은소금 1큰술(중) 1개 청양고추 2개, 1큰술, 식용 µ컵(원레시피 12컵) 낙지볶음 레시피 낙지(대)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고추가루 2큰술, 얇은술.참기름 12큰술 참깨
※ 숟가락 종이컵(180ml) 기준입니다.
▶ 첫 번째 순서로 낙지볶음 양념장부터 만들기 시작합니다볼에 다진 마늘 1큰술, 굵은 고춧가루 1큰술, 진간장 3큰술, 황설탕 1큰술, 미림 1큰술 넣고 잘 섞습니다.이때 맛술 없으면 물 한 숟가락만 넣어주세요.낙지 손질법
▶전 냉동 문어를 사용했지만 자연 해동 시켜 주세요.더운 날은 전날 저녁에 냉장실로 옮겨 자연 해동하고 시간이 없으면 찬물에 잠시 담가두면 금방 녹습니다.모두 4마리입니다.네 마리 모두 손질을 해서 두 마리는 다시 냉동 보관해서 두 마리는 오늘 요리에 쓸 거예요.
▶해동된 문어는, 말한대로 찬물로 헹구세요.▶ 그리고 머릿속의 내장을 제거해야 합니다.머리를 살짝 열어보시면 사진처럼 뭔가 매듭이 있어요.이 부분을 가위로 잘라 주시거나, 이 부분에 손을 넣어 뒤집으면 바로 잘립니다.직접 해보면 금방 이해할 수 있을거에요.▶ 머리를 뒤집으면 내장을 제거할 수 있지만 내장은 가위로 잘라주세요.▶ 눈도 가위로 자르고 발 안쪽으로 입은 양손으로 누르면서 빼시면 됩니다이것은 오징어와 낙지를 손질하는 방법과 같습니다.네 마리 모두 손질을 하고 두 마리는 다시 냉동실에 넣었대요.이렇게 손질해서 넣어두면 나중에 먹을 때 편할 거예요.▶손질이 끝난 2마리는 믹싱볼에 넣고, 고운 소금이나 굵은소금 1큰술 넣고 손으로 세게 주물러서 도저히 잘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슥슥 문지르면 거품이 일며 물컹물컹하던 문어가 조금씩 탱글탱글해지는 느낌이 들어요.이렇게 되면 문어의 불순물이나 비린내도 없어지고 냉동 문어도 살이 아주 탱글탱글하고 부드러워진답니다.그 후 물에 거품이 일지 않을 때까지 헹구어 주십시오.헹굴 때도 끈기 있게 힘을 주어 씻어냅니다.▶삶은 낙지는 끓는 오 뜨거운 물에 소금 한 병을 넣은 후 정확히 10초간 삶으세요.그래야 볶을 때 물이 안 나와요.▶ 10초간 삶은 후 바로 얼음물에 담가주세요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볶으면 크기가 작아져서 넉넉하게 썰어줍니다.백종원의 낙지 손질하니까 정말 부드럽고 탱탱해졌어요.▶ 양파 하나는 얇게 채썰기 로 하고 청양고추는 얇게 썰어주세요.파의 기름을 낼 때도 얇게 썰어서 준비합니다.▶웍에 식용유와 µ컵을 붓고 대파를 먼저 넣고 파기름을 냅니다.이때기름이튀을까봐뚜껑을좀덮어달라고했는데생각보다기름이안튀겨서뚜껑을덮고다시열은상태로조리했습니다.만약에 기름이 많이 튀면 뚜껑을 덮으세요.그리고 백종원 낙지볶음은 식용유가 12컵이었는데 저는 줄이고 13컵을 사용했어요.그것으로도 부족함이 없었어요.▶파기름이 끓으면 뚜껑을 열고 채썬 양파를 넣고 다시 뚜껑을 닫은 채 타기 직전까지 눌러줍니다.이때는 뚜껑을 열고 한번씩 섞은 후 뚜껑을 닫아주세요.이렇게 양파에 오르기 직전까지 튀김처럼 누르면서 눌어 붙어서 불향을 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양파가 노랗게 변했다면, 양념장을 넣고 잘 섞습니다.▶양념이 잘 섞였으면 문어와 청양고추를 넣고 잘 섞으세요조미료가 구워지므로 불은 약한 불로 약하게 합니다.이때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를 추가하시면 됩니다.백선생님도 한큰술을 더 추가하셨고 저도 한큰술을 더 추가하셨습니다.그러면 맛있는 색이 나와요
▶ 양념장이 타지 않게 잘 볶아주세요.
▶이제 불을 끄고 참기름 12큰술을 넣어 잘 섞으면 OK.그릇에 담고 참깨를 훌훌 뿌려줍니다백종원의 낙지볶음 완성불향까지는 아닌데 정말 맛있는 냄새가 나요양념장을 만들 때 찍어 먹어 보았습니다만, 조금 싱겁다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완성 후에는 밥도 먹기 좋은 양념입니다.아주 간단한 양념인데 양념 자체가 너무 조화롭고 맛있어요김자반과 삶은 콩도 야자를 섞어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지고 문어는 탱글탱글하면서 얼마나 부드러울까요?김이랑 너무 잘 어울리네요.낙지볶음집을 갔는데 김을 주는데 이유가 있었나 봐요집에 김이 없으면 김으로 싸서 드세요.강추!생각했던 불의 향기는 느껴지지 않아 없지만 잘 밀린 양파 덕분에 모든 조미료와 재료가 조화를 이루는 것 같았습니다.원래 백종원의 낙지볶음이 이렇게 쉬운 거였어요?같은 레시피로 오징어나 주꾸미를 만들어 먹어도 아주 맛있을 것 같네요.다른 반찬은 필요 없고, 오랜만에 먹고 싶은 것을 먹은 것 같은 포만감이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